밀재터널~광주 외치재 6월 개통·잔여구간 9월말 완전개통
법성면 소재지에서 광주간 도로 4차선이 오는 6월말 광주시 경계인 외치재까지 32㎞가 개통되고 미개통구간인 외치재에서 삼도동까지 4㎞도 오는 9월20일 추석전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영광∼광주간 4차선도로 개통이 목전에 다가왔다.이에 따라 영광군은 2000년 12월 준공개통된 법성면 소재지에서 영광읍 학정리까지 13.3㎞의 4차선에 대해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공사비 18억6천만원을 투자한 4차선 도로포장 덧씌우기와 정비공사를 지난 10일 착공해 오는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광~광주간 4차선도로의 법성에서 영광읍 학정리까지 13.3㎞는 2000년 12월 준공 개통되고 영광읍 학정리에서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 밀재터널구간 11.5㎞는 지난 2006년 1월25일 개통됐다. 하지만 그동안 보상문제로 시공이 지연됐던 함평군 해보면 문장리의 양식장 보상문제 등이 해결됨에 따라 오는 6월말 이전 준공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잔여 미개통 구간 4㎞는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 나주 노안간 삼거리가 당초 평면교차로에서 입체교차로로 설계변경돼 현재 마무리 공사중에 있다.
해당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주∼영광간 4차선도로는 법성~호남대구간 42㎞가 신호등없는 고속화국도 4차선으로 완전 개통돼 현행 50분대의 통행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어 광주 근교권으로 지역발전에 큰 촉매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외곽으로 나가는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주∼담양 등 국도가 모두 평면교차로로 돼 있어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다.
영광∼광주간 4차선도로 개통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의 교통편의 도모 등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 유출이라는 목전의 현실에 장·단기적 대안마련이 포괄적이면서도 세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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