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함평 신광간 4차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영광~함평 신광간 4차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 영광21
  • 승인 2007.04.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예산처 "올해 상반기 용역" 1,482억원 들여 16년 완공 예정
국도 23호선인 함평군 신광면 월암리에서 영광읍 학정리까지 11.4㎞에 대해 4차선으로 확·포장공사를 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된다.

영광군에 따르면 "국도 23호선중 영광구간은 총 17㎞이며, 영광~고창군 대산간 10.54㎞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올해 착공할 예정아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발주 준비중에 있는 가운데 영광~함평간 11.4㎞(영광군 지역 7.9㎞)이 기획예산처에서 올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광~함평구간은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도록 주민과 국회의원, 영광군에서 매년 요구했지만 서해안고속도로 개통후 교통량 감소로 4차선 확·포장사업이 시급하지 않다고 해 반영되지 못하다 이번 국회 건설교통위 상임위원인 이낙연 국회의원과 영광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반영됐다.

국도 23호선은 강진군에서 시작해 충남 천안까지 가는 노선으로 전남지역은 영광군, 강진군, 장흥군, 영암군, 나주시, 함평군 등 6개 시·군에 걸쳐 총 182㎞이다. 이 가운데 2005년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된 거리는 23㎞로 12.6%이며, 현재 공사중인 구간은 19㎞이다. 지금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됐거나 시공중인 구간은 대부분 읍면 소재지 우회구간이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지구로 선정돼 용역을 착수하게 된 영광~함평간 사업비는 약 1,482억원이 소요되고, 2016년까지는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 착공예정인 영광~대산간 도로는 2013년경 완공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함평간 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용역때 4차선으로 확·포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자료 제출과 필요성에 대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