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정광석)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가 없이 쓸쓸하게 생활하는 소외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의 가슴에 '사랑의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작은 선물과 가슴에 꽃을 달게 된 노인들은 하나같이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찾아오는 이도 없고, 이웃노인들의 가슴에 달린 꽃만 바라보게 돼 바깥출입도 삼가하고 집안에서만 외로움을 달래곤 했는데, 올해는 자신있게 대문밖을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