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이 환경보전 차원에서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축산분뇨의 효과적인 처리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을 도모하는 가운데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 9일 자연순환농업 벼농사 경진대회 참가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정과 장천수 축산담당이 '자연순환형 벼농사 경진대회 추진요령', 농업기술센터 임경섭 환경농업담당이 '가축분뇨 액비 시용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자연순환농업 벼농사경진대회는 영광군을 포함해 이천, 여주, 예산, 경주 등 전국 5개 시 군에서 실시된다.

영광군이 4월20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7개소 35농가가 46.8ha를 대상으로 접수했다. 경진대회를 담당할 양돈협회는 1,000만원의 자조금을 출연해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지심사를 한뒤 11월중에 대상 1곳 300만원, 우수상 2곳 각 200만원, 장려상 3곳 각 50만원씩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