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회복지 법인·시설 운영 방만
일부 사회복지 법인·시설 운영 방만
  • 영광21
  • 승인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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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2개소 감사 보조금 개인용도 사용 등 적발
전남도내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결과 일부 법인과 시설에서 국·도비 보조금이 개인 용도로 사용되는 등 운영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사회복지법인·시설 122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대부분의 법인과 시설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용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는 종사자들의 ‘연찬부족’과 도덕적 해이 등으로 국·도비 보조금의 유용 또는 개인용도 사용 등 문제점도 다수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업무상 시정 94건, 주의 183건 등 277건의 행정조치와 함께 업무처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 16명에 대해서는 문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