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도로유지관리 총력·군비 7억원 투자 군도 정비나서

군은 지난 2월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영광읍에서 군남 동월리 경유 야월리간 도로, 염산면 소재지간 도로, 영광읍에서 백수읍간 도로, 법성면에서 홍농읍 계마리간 도로, 백수해안일주도로 등 총 50㎞에 대해 노견토 제거와 측구 준설사업 등을 시행했다.
또 군비 7억원을 투자해 불갑면소재지에서 불갑사간 1.5㎞, 백수해안도로와 대마면 월산리간 2.0㎞ 등 총 3.5㎞ 포장도로 덧씌우기 공사, 백수읍 구수리 일대 해안도로, 법성면 용성리간 군도 등에 L자형 옹벽 490여m 등 총 8개소에 토사유입 방지시설을 하는 등 군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 지방도 등 주요 간선도로 250㎞에 대해 봄철 도로정비사업을 시행, 차선도색 83㎞, 도로 덧씌우기 21㎞, 토사유입 방지시설 8개소 950m 도로 접속시설과 도로노견 및 측구정비 50㎞ 등을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그리고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요청한 가운데 시행한 국도 23호선 불갑면 우곡리에서 영광읍을 거쳐 고창군 경계까지 16km의 차선도색을 완료하고 국도22호 4차선인 영광읍 학정리에서 법성면을 지나 고창군 경계까지 17.4㎞에 대해서는 18억6천만원을 투자해 아스콘 덧씌우기공사를 오는 7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영광읍 대신지구에서 군서면 마읍리까지 4차선을 횡단하는 신하 입체교차로가 설계중에 있고 가마미해수욕장 인근의 홍농읍 칠곡리 위험도로 1.1㎞ 구간도 지난 2004년 착수해 올해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34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2006년도 도로유지관리와 정비사업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전라남도 도로유지관리 유공기관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도로 토사유입 방지시설 등 보수 외에도 도로변 버스승강장의 노후시설과 이정표를 정비해 관내 대중교통 이용자들과 외지 운전자,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뿐 아니라 외지관광객 등이 영광지역을 찾아 왔을 때 도로 유지관리 잘못으로 불편을 겪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로 유지관리와 정비에 도로부서 11명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재 국도는 건설교통부 산하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지방도는 전라남도도로안전관리사업소에 개·보수 등을 요청하고, 군도는 영광군이 직접 도로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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