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장 꿈꾸며 그림으로 봉사
"아름다운 고장 꿈꾸며 그림으로 봉사
  • 영광21
  • 승인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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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동아리 '담장' 낡은 공간 그림으로 색칠
낡은 버스승강장과 도로팬스, 담장 등에 우리 고장의 특성과 정서에 맡는 그림을 찾아 벽화로 표현해 봉사활동에 임하며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확실한 고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동호회가 창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벽화 동아리 '담장'(회장 박영배)은 15명의 회원과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갑면 안맹리 오사마을의 승강장을 불갑면의 상징인 상사화, 불갑사를 일러스트화해 동호회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동호회 '담장'은 회원들의 회비와 회원업체의 협찬으로 모든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달에 1~2번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시로 기관단체나 주민들이 요청하면 어두운 우리 주변을 밝고 빛나는 그림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담장'은 뜻을 같이하는 주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관심있는 주민 등은 6월3일불갑면 쌍운리 송정마을 버스승강장으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창준(018-644-7922) 사무국장에게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