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청사 역사속으로 간다
농협중앙회 청사 역사속으로 간다
  • 영광21
  • 승인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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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신축 34년 역사 간직·신청사 내년초 준공
농협중앙회영광군지부(지부장 조영조) 청사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영광읍 도동리 320번지에 부지면적 325평, 연건평 357평 2층 규모로 1974년 신축후 34년 동안 농민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희노애락을 같이 한 농협군지부 청사가 철거된다.

철거후 이곳에는 연면적 474평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가 6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초 위용을 드러낸다.

신청사 1층에는 금융점포를 포함한 PB룸 365코너 신토불이창구, 2층에는 지부장실 지도경제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문서고, 3층에는 구내식당 대회의실 체력단력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농협군지부는 1961년 8월15일 농업은행영광군지점과 구 영광군농업협동조합이 통합해 영광군농업협동조합으로 발족해 사무를 개시하다 1981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으로 명칭을 농협중앙회영광군지부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4년까지만 해도 영광군의 유일한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한군데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