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연계 체험관광 상품으로 활용 기대

이번 등산로 개발을 통해 해발 350m 배봉골 정상에는 2,000평 규모의 대나무숲과 대나무 숲 자생 생강나무, 500평 규모의 창포밭이 조성됐다. 등산로 개발은 군남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청소년 120명이 오는 7월경 여름방학을 맞아 3회에 걸쳐 농촌체험 활동을 예약한 상황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현장 준비를 위해 주민과 면사무소가 힘을 모은 것이다.
70여 호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용암마을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활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용암리 행복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중)를 구성, 친환경농업단지와 용암저수지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해 대도시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 등 농촌체험 마을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용암골 풍경 그리기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영광 ∼ 광주간 도로여건의 개선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그동안 주민이 준비했고 앞으로 계획하는 사항들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23일 용암마을 홈커밍데이(Home Coming-Day)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도시민들의 체험 탐방객 유치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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