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로 키운 어류 각종 패류 주변해역 방류
온배수로 키운 어류 각종 패류 주변해역 방류
  • 영광21
  • 승인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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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연안 어족자원 조성으로 화합경영 실현 이바지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원전 온배수로 키운 넙치와 새우 등 각종 패류를 주변해역에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과 지역주민과의 화합경영 실현에 이바지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번 방류행사에서 영광군어촌계협의회 및 해양수산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 온배수양식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넙치 1만5,000마리와 대하 1,500만 리, 보리새우 300만 마리, 대합 15톤, 동죽 10톤 가마미와 염산 설도, 두우, 향하도, 송이도 인근 해역에 방류 및 살포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변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해양환경에 적합한 특산종을 선택해 발전소 온배수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넙치를 방류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였다.

또 고갈돼 가는 대합과 동죽을 살포해 한마음공원 주변해역과 두우어촌계에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 또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염산면의 특산종인 보리새우를 시범 방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영광원자력본부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1995년부터 온배수양식장을 운영하면서 키운 넙치, 농어 등 어류 28만 마리, 지역특산물인 갑각류 치하 3,500백여만마리, 전복, 대합 등 패류 46톤을 주변해역에 방류했으며, 방치된 어구를 수거하는 등 해안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