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앞두고 꽃길조성에 구슬땀
단오제 앞두고 꽃길조성에 구슬땀
  • 영광21
  • 승인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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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 영광~법성간 도로변 잡초제거 병행
법성면(면장 이정규)이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법성포단오제 기간에 맞춰 법성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요즘 황금색 메리골드 꽃길 조성에 여념이 없다.

법성면사무소 직원과 굴비골농협 청년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법성을 위해 도로변과 소공원 등지에 꽃길 가꾸기에 참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광∼법성간 도로변 등 총연장 4km 구간의 잡초 제거와 10여만본의 메리골드 꽃묘 이식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에 심어 놓은 꽃묘가 고사되지 않도록 이른 무더위로 인해 물주기에 여념이 없다. 매년 법성포단오제를 전후해 조성된 꽃길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되고 있다.

서해안 대표 전통행사로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법성포 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5일 단오를 전후해 용왕제 등 각종 전통 제례의식과 다양한 기념행사,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기간중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영광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