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화합으로 새로운 도약 맞이합시다”
“읍민화합으로 새로운 도약 맞이합시다”
  • 영광21
  • 승인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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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농읍민의 날 화합한마당 성료
제19회 홍농읍민의날 화합 한마당 대축제가 지난 2~3일까지 홍농중학교와 한수원사택운동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첫째날 2일에는 효사랑 노인 경로잔치와 효사랑 무대공연 및 노래자랑 등이 열렸으며 송대관, 김수희, 김범룡 등 인기연예인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둘째날 3일에는 홍농농악대 시범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구, 벼가마 메고 달리기, 족구 등의 체육경기와 줄다리기 씨름, 장작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두고 있지만 언제나 밝고 성실하게 생활해 타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온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상하리 김정태씨가 이정남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은 장수상을 비롯해 소암장학회, 재경향우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에서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행석 읍장은 “올해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회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의 시기에 읍민화합의 바탕위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둘씩 풀어 나가고 주어진 여건에서 우리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반드시 살기 좋고 풍요로운 홍농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