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기계의 판매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서비스
다양한 농기계의 판매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서비스
  • 영광21
  • 승인 2013.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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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457 - 아세아농기계 영광점<영광읍>

영광종합병원 앞을 지나 옥당로를 따라서 영광읍 연성리 방향으로 조금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아세아농기계(대표 정요성)가 보인다. 대리점 입구부터 트랙터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가 앞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마침 한 주민이 대리점 앞에 차를 세우고 “고장이 났는지 사용방법을 잘 몰라 가지고 왔다”며 자신의 차에서 소형농기계를 꺼내 들었다. 농기계를 손에 들고 대리점 안으로 들어가는 손님을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사람이 바로 아세아농기계 영광대리점 정요성(46) 대표다.

대표라는 직함이 무색할 만큼 꾸미지 않은 편안한 복장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순박한 농촌아저씨 같아 친근한 정 대표는 10여년전 이 곳에 아세아농기계 영광대리점을 열었다. 40대 중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농기계 관련 분야에서는 잔뼈가 굵은 25년의 경력의 실력자다.

정 대표는 “농기계 대리점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농기계 대리점을 열게 됐다”며 “처음에는 아세아농기계만 취급하다가 2년여전부터는 국제종합기계 대리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정 대표가 2개 농기계 업체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이유는 각 회사마다 취급하는 기계의 종류가 약간 차이점이 있고 각각 다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세아농기계에서 생산되는 소형농기계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워 농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또 국제농업기계에는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각종 농·축산용 농기계 판매
이곳 대리점에는 고추, 파, 콩 등 소규모의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부터 축사에서 쓰이는 농기계까지 수십여종에 이르는 농기계를 판매한다. 당장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정 대표의 안내로 필요한 농기계를 알아보고 주문해 받아볼 수도 있다.

또 농기계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장수리나 현장수리 등 농기계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농사철에는 논이나 밭에서 갑자기 농기계가 고장이 나서 멈추는 일도 있어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서 고치는 일이 많다. 정 대표가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 대표는 “농기계가 갑자기 고장나거나 했을때 빨리 수리하지 못하면 농사의 적기를 놓칠 수 있어 농번기에는 밤낮없이 일한다”며 “그래서 농기계와 관련된 판매나 수리를 하는 일은 농촌에 대한 긍지가 없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하기 힘든 일이다”고 말한다.

정 대표도 농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본인도 농사를 지어 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농민들의 애로와 마음을 잘 알아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다고.

정씨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미숙해 농촌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농기계를 구입할 때나 필요한 경우 가까운 대리점을 찾아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항상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 말을 들으니 고객을 맞으며 짓던 정 대표의 환한 웃음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
 

 

인터뷰 - 정요성 <아세아농기계 영광점> 대표

 

“25년 경력 친절 서비스”

우리 <아세아농기계> 영광점에서는 다양한 농·축산용 농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2년전부터는 국제종합기계 대리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파, 콩, 고추 등 소규모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부터 콤바인, 트랙타 등 대형 농기계까지 다양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또 판매후 수리서비스도 꼼꼼히 책임지는 등 25년 경력의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기분좋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리점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도 있고 용도에 따라 주문해 받아볼 수도 있다.
언제나 우리 <아세아농기계>를 찾아주시는 많은 영광지역민께 감사드리며 농촌에 대한 긍지와 애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 위치 : 영광읍 옥당로 298
▶ 전화 : ☎ 353-3600 / 011-606-5675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