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대회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야호’
영어대회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야호’
  • 영광21
  • 승인 2014.0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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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일, 중·고등학생 35명 홈스테이 문화체험

영광군이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관내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어학연수 참가학생은 영어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으로 읍·면 소재 학교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으로 구분해 초등학생 41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76명을 선발했다.

지난 12월 초등학생 필리핀 어학연수에 이어 중·고등학생 대상 어학연수는 3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소재 공립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함께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정기호 군수는 “시골 고등학교를 다니던 반기문 UN사무총장께서 해외 어학연수 참가를 계기로 외교관을 꿈꾸었듯이 우리 학생들도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큰 뜻을 품기를 당부한다”며 “영광군에서도 195억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학교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학생들의 영어학습 동기부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학생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4년째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