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초·중학교 학생들이 1년간 동아리활동과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장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이 8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네 꿈을 펼쳐라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성과보고에 이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장기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에게 선보이기 위해 열렸다.
영광중앙초등학교 팝스오케스트라의 <The Prince of Jeju> 공연을 시작으로 31개팀이 참여해 펼친 공연프로그램은 학부모동아리의 난타공연과 가야금병창, 창작댄스, 전통무용, 사물놀이, 플루트 연주 등 다양한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전시작품으로 캘리그라피, 서예, 팝아트, 점토공예 등이 전시됐고 야외에서 학부모동아리의 먹거리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김영형 교육장은 “오늘 축제는 어린 꿈나무들이 한해 동안 정성으로 준비해온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이 자리가 꿈나무들에게는 고운 심성을 길러주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접하는 계기가 돼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