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송고버섯”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송고버섯”
  • 영광21
  • 승인 2017.06.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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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 새암버섯농장 <군서면>

맛과 향이 뛰어나 식생활에 빠지지 않는 버섯. 다양한 종류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버섯은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살린 송고버섯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급 버섯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서면에서 송고버섯을 전문으로 재배해 판매하는 <새암버섯농장>(대표 김병수·이정희).
오랫동안 유류판매업을 해온 김병수 대표는 버섯 관련 일을 하는 처남의 권유로 오랫동안 버섯재배를 준비해 지난해 <새암버섯농장>을 오픈했다.
김병수 대표는 “처남을 통해 송고버섯을 처음 접하게 된 후 일반 버섯과 다른 맛과 향에 사로잡혀 직접 재배까지 하게 됐습니다”라며 “송고버섯 재배는 중국이 20년, 일본·대만이 10년 정도 앞서고 있는데 지역에서 송고버섯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원래 나무 키우는 것을 좋아했던 김 대표는 처남의 권유에 직접 충남 괴산군의 송고버섯 농장을 방문해 재배법부터 차근차근 배워 농장을 시작하게 됐다.
<새암버섯농장>은 참나무를 톱밥형태로 만들어 버섯이 좋아하는 성분을 섞은 버섯배지를 이용해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이정희 대표는 “송고버섯은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 버섯으로 재배기간은 20 ~ 30일 정도 소요돼요”라며 “표고버섯이 10 ~ 20일 정도 걸리는 것에 비하면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그 맛과 효능은 더 뛰어나요”라고 얘기한다.

   
   
 

생소하지만 효능 가득해 인기
<새암버섯농장>에서 재배되는 송고버섯은 깨끗한 물만 사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표고버섯보다 진한 고기맛과 향이 나고 줄기부분은 식감이 쫄깃쫄깃해 맛이 좋다.
또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돼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함 암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 좋고 비타민D가 다량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당뇨, 다이어트, 변비에 효과가 있다.
<새암버섯농장>은 현재 영광축협 하나로마트와 굴비골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며 지역 고객들에게 송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송고버섯 자체가 아직은 생소한 버섯이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거래장터에 직접 참여해 판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나는 일반 버섯과 달리 송고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 한번 맛본 고객들은 다시 찾는다고.
송고버섯의 맛과 효능만큼은 자부한다는 김 대표는 “송고버섯밥을 해서 달래양념장에 비벼먹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라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양념장을 찍어먹어도 좋고 특히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버섯의 향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추천한다.
좋은 버섯을 생산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버섯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인 <새암버섯농장>의 두 대표는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늘 연구하고 노력한다.
두 대표는 “열심히 재배해서 소득도 올리고 고객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새암버섯농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새암버섯농장> 대표 김병수·이정희

“맛있는 송고버섯 드셔보세요”

저희 <새암버섯농장>은 송고버섯을 전문적으로 재배해 판매하는 곳입니다.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살린 버섯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나무톱밥을 이용해 만든 버섯배지로 깨끗한 물만 사용해 재배하고 있어 신선하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 생으로 먹어도 좋은 송고버섯은 맛과 향은 물론 효능 또한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증진, 암예방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송고버섯으로 건강 챙기세요.

▶ 위치 : 군서면 함영로 3234-2
▶ 전화 : ☎ 010-3607-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