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서북단에 위치한 홍농읍은 9개 법정리와 31개 행정리, 51개 마을에 7,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칠산 앞바다의 푸른 바다와 남도 3대 해변이라 칭해지는 가마미해수욕장이 위치해 있고 도 지정 기념물 123호인 성산리 고인돌 집단무덤지 등의 천연 관광자원이 풍부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안고 있는 지역이다.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읍정
올해 홍농읍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로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읍정에 반영해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일에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이장회의와 기관·사회단체장회의·주민 건의 등을 통해서 사업신청을 접수해 현지 방문조사 후 우선순위를 결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누락된 사업은 다음해 사업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우리 춤, 요가, 에어로빅, 단전호흡, 우도농악, 게이트볼, 풍물난타, 노래교실, 서예교실 등 9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활동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홍농읍에서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주민들이 생활에 안정을 찾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다양한 노인대학 프로그램·시니어 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노인여가복지를 향상시키고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지원과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선진화된 농업기술·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고품질의 농산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를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친환경 농업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유기농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농민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 농로 확·포장,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수지·관정 등 개발, 준설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해 가뭄에 대비하고 산불감시를 철저히 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준공을 마친 홍농테마식물원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는 승마체험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건립 예정인 다목적 실버커뮤니티센터는 설계를 완료했다.

“읍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홍농 실현”

김명강 / 홍농읍장

올해 홍농읍은 읍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홍농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읍민과 소통하겠다.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복지증진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
또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크고 작은 사업들과 시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끝으로 모든 직원들은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읍민과 함께 하는 자체행정 구현이 앞장서고 읍민화합에 힘쓰며 읍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투명한 공개행정과 열린 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뢰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읍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영광 건설을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 올해에도 읍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