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법성포단오제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
2025 법성포단오제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
  • 영광21
  • 승인 2025.05.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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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월1일, 500년 전통의 민속축제 지역과 세대를 잇다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을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법성포단오제는 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단오축제 중 하나로 강릉단오제, 자인단오제와 함께 대한민국 3대 단오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단오제는 그 전통의 깊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더해 지역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법성포단오제는 다른 지역 단오제와 비교해도 차별화되는 민간 주도의 축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며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중심이 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법성포단오제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창작 가무극이 첫선을 보이며 ‘단오 어린이 우리옷 뽐내기대회’, ‘낙화놀이’,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과 지역 학생들에게도 흥미롭고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국가무형유산의 지정행사인 용왕제를 비롯해 선유놀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와 기념식·단오제 씨름대회·청소년 페스티벌·학생 차예절 경연대회·민속놀이 경연대회·단심줄놀이·강강수월래·창포 머리감기 등 각종 체험과 초청가수 공연까지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월29일 19시30분부터 열리는 글로리콘서트 ‘천년의 영광 500년의 흥’에는 전종혁, 민지, 윤경, 최수호씨 등이 출연하고 30일 19시30분부터 열리는 단오축하공연 ‘달빛길 따라 단오길 따라~’에는 양파, 양수경, 김창렬, 신예씨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또 31일 청춘난장 콘서트 ‘날Go! 뛰Go! 우리가 별☆이다’에는 잭팟크루, 백프로, DJ DIGI, 싸군씨 등이, 6월1일 폐막식에는 황민호, 백장미, 박미경, 송가인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