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 후보 사퇴·선관위 무투표 당선자 결정
2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치뤄질 예정이었던 영광축협 조합장선거가 박종일 후보의 사퇴로 현조합장인 구희우 후보의 무투표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실시예정이었던 영광축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했던 박종일 후보가 지난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서를 제출해 당일 사퇴서가 수리되고 결국 후보자가 1인이 돼 이번 선거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 당일인 26일 1인의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장선거에서 투표마감시각 전까지 후보자의 사퇴·등록무효 등의 사유로 후보자가 1인이 된 때에는 즉시 선거운동을 중지해야 하며 투·개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당일 남은 1인의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영광군선관위는 이번 축협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26일 오전 11시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선자를 결정, 구희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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