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구희우 당선자

"축산인들은 계속되는 배합사료 가격인상과 한·미FTA협상에 따라 값싼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작금의 축산현실을 밝힌 구 당선자는 "이러한 어려운 축산여건속에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다섯가지는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조합의 역점사업이며 1회성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금까지의 4년이 영광축협의 경영안정 기틀을 갖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경영기반을 토대로 축산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들을 펼칠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건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부시책에 순응하는 축산정책 추진과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더욱 알차고 탄탄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구 당선자는 "박종일 후보께서 말씀하신 현장교육중심의 컨설팅팀 운영을 위해 축협 전직원이 전문컨설턴트가 되도록 중단없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조그마한 설탕 한봉지라도 사기위해 조합을 찾아 주는 고마운 조합원 한분 한분의 정성을 매번 느끼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 올바른 건의사항은 즉시 시정하거나 채택해 꼭 필요한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희우 당선자는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협력할 길을 모색함은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믿고 지지해 준 조합원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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