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지난 7월26일 영광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성물질의 누출사고를 대비한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다중방호개념으로 설계돼 다양한 비상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전될 수 있다는 원자력발전소는 국민의 믿음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비상상황을 가정한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도 영광원자력본부는 비상요원 전원을 소집해 모든 상황을 실제와 같이 훈련해봄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상황 발생때 발전소 출입관리 절차를 중점 훈련항목으로 정해 점검했으며, 시범훈련으로 소방차량을 동원한 긴급소화훈련을 실시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유사시 주민보호와 방재조직의 운영체계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보며 훈련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방사선 비상조치시스템을 이용해 비상조직간 정보공유를 시도해봄으로써 영광원전의 비상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