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오는 10일 밤8시30분부터 주차장에서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이장과 군수> 무료영화상영과 생맥주시음회로 주민과 하나되는 행사를 가진다.

영화내용은 왕년엔 줄곧 반장을 도맡아 오던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의 노총각 이장 조춘삼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친구 노대규가 군수로 당선되면서 사사건건 시비와 딴지를 거는 이장과 이에 대응하는 군수의 밀고 당기는 네용으로 무더운 여름날 주민들의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영광축협은 무료영화상영과 생맥주시음회를 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축협관계자는 "이번 영화상영은 더운 여름밤 온 가족이 저녁식사후 가족 단위의 관람을 통해 더위도 잊고 가족간의 두터운 정도 재차 확인하는 즐겁고 정겨운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며 앞으로 몇 차례 국내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를 엄선해 상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