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위한 'I Love Korea!' 개강
이주여성을 위한 'I Love Korea!' 개강
  • 영광21
  • 승인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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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회, 이달중 이주여성지원센터 개설도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지회장 김원판)는 영광지역에 시집와 살고 있는 외국인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이주여성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 'I Love Korea!'의 개강식을 갖고 찾아가는 한글교육, 전통 요리강습 등 본격적인 이주여성문화체험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영광읍 백악관웨딩홀에서 70여명의 외국인주부와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겸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진 'I Love Korea!'는 이질적인 문화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부들의 빠른 한국정착을 돕기 위해 영광군지회가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교육사업이다.

2005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은 이주여성들의 빠른 한국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개강식이 끝난 후 이주여성들과의 좌담회에서는 현재 이주여성들이 처한 여건상 한글을 배우기 위한 통학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찾아가는 한글교육과 요리강습에 관한 주문이 많아 영광군지회가 이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한글과 요리 전담강사를 채용,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집중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지회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중에 영광군이주여성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문상담원 등을 배치해 이주여성들의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