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에서 식탁까지 수산물 이력정보 확인 가능
영광수산사무소(소장 양광희)가 어장에서 식탁까지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기록,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해당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역으로 추적할 수 있는 수산물이력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안전한 수산물 공급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수산물이력제(Seafood Traceability System)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기록, 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수산물이력제는 신속한 원인규명 및 상품회수가 가능하므로 수산식품을 믿고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수산물에 대한 품질 및 위생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축적된 정보로 소비패턴 및 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위생부분의 국제기준을 준수해 국내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수산물이력제의 적용품목은 생산 및 유통특성을 고려해 제도적용의 불확실성과 불완전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품목을 우선 선정해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롯데마트, 롯데쇼핑, 이마트, 수협바다마트, GS리테일, 농협유통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력제 표시가 있는 수산물의 확인은 매장의 단말기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식별번호만 입력하면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www.fishtrace.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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