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양성진)가 지난 2일 10시경 백수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범에게 속아 계좌 이체하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대처한 김모(50)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날 피해자 나모(64)씨가 전화금융사기범에게 속아 현금 1,100만원을 계좌 이체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금융사기임을 의심해 농협근무자에게 알려 출금정지 및 부정계좌를 등록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적극 예방했다.

이번 사례는 신고자가 휴대전화로 온 전화금융사기 예방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 수법임을 인식하고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경찰관의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웠다.
영광경찰서 수사과는 전화금융사기 홍보전단지를 영광군 일대에 10만장 배포했으며 매주 2회 전화금융사기 예방 문자메시지를 각 기관, 단체, 이장단,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발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