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추시장 전국 최고 시장으로 도약
영광고추시장 전국 최고 시장으로 도약
  • 영광21
  • 승인 2008.12.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개장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축하행사 화려하게 펼쳐져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영광고추특화시장이 새롭게 단장해 오는 6일 화려한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연다.
영광고추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비 34억4,000만원과 군비 25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60억이 투입돼 2004년부터 영광읍 신하리 324-3번지 일원에 도로 560m, 주차장 6,708㎡(165면), 비가림시설 609.3㎡, 화장실 45.96㎡ 2동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영광군고추특화시장은 재래고추시장이 영광읍 진입로인 한전사거리 주변에서 열려 교통체증 유발과 교통사고 위험으로 상설고추시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과정중 토지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전라남도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까지 가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설득으로 올 4월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자로 사업을 완료했다”며 “특히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추모형으로 제작·설치해 명소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개장행사는 영광고추특화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고추재배농민 노래자랑, 읍면별 태양고추 품평회,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