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5일까지 추석 귀성객 겨냥한 프로그램 구성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옥 염산면장)는 지난 18일 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축제를 열기로 결정하고 짧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행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겹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염산지역의 특산자원을 널리 알리는 한편 2009 영광방문의 해 선포에 따라 지역 방문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감염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옥 추진위원장은 “짧은 준비기간과 신종플루 확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지만 체험행사 등 염산면만의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추석 귀성객과 염산을 찾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대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설도의 젓갈과 수산물 그리고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소금을 전국에 알리는 데 많이 기여했다.
정복환 집행위원장은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행사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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