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구수리에서 참조기 양식을 하고 있는 김삼규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삼규씨는 참조기 양식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데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백수읍 구수리에서 참조기 2만여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서해연구소, 영광해양수산무소 등이 참조기 양식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공헌했다.
7년여 동안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고 주위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참조기 양식 성공을 거뒀다.

김 씨는 “참조기 양식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광 수산발전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해양수산사무소(소장 양광희)는 참조기 양식 성공으로 이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