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광주합동청사관리소(소장 민병대)가 지난 13일 다양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낙월초등학교에 사랑의 도서 914권을 전달했다.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부청사 구현을 위해 추진한 이번 도서기증은 정부광주합동청사에 입주한 광주지방교정청, 조달청, 감사원, 광주세관 등 13개 입주기관 700여명의 직원들의 참여와 도서기증을 통해 이뤄졌다.

민병대 소장은 “사랑의 도서기증를 통해 낙도지역 어린이들이 기증자들의 온정을 느끼며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낙도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광주합동청사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청사관리소는 지난 5월 낙월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6월 정부광주청사 낙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30여명이 1박2일 동안 독거노인 주거 및 복지시설 수리, 노후전기시설 점검·보수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