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5만5,000포대 수매 목표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2009년산 일반벼 산물수매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5만5,000포대(40㎏) 목표로 수매에 들어갔다.수매가격은 당분간 잠정가격으로 하고 쌀값지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관련단체, 농협과 간담회를 통해 적정가격을 정하기로 했다.
굴비골농협은 정부에서 추가로 농협에 위탁해 공매로 처분한 4만포대(40㎏)의 경우 대금정산은 이뤄졌으나 자체보관토록 돼 DSC 사일로에 들어 있는 2008년산 일반벼를 자체적으로 건조시켜 타 창고로 이고 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김남철 조합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요로움을 맛보기도 전에 가격하락도 문제지만 여석부족에 판로까지 막혀 이중고 삼중고를 겪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여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굴비골농협은 최대한 여석확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반창고 개보수를 통해 정부양곡창고 승인을 받아 출하자들이 희망하는 물량을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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