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챠량 일부 학교만의 전유물인가
통학챠량 일부 학교만의 전유물인가
  • 영광21
  • 승인 200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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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통학차량 오락가락 운행 대안시급
영광군 관내에서 운행되는 통학차량 운행이 규칙적이지 않아 학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영광교육청은 현재 소·중·대형버스를 유·초·중에 배치해 1일 등하교 시간에 맞춰 2~4회 노선별 운영하고 있다.

통학차량이 해당학교 운행과 타교 공동이용으로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학교 학생들이 해당학교 운행 학생들의 학사일정에만 맞춰 운행돼 등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학차를 이용하는 학생은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학교가 효도방학 등을 하면 사전 연락도 없이 통학차량도 함께 운행하지 않아 배차간격이 드문 일반버스를 기다렸다 등교해 지각을 하기도 했다”고 울먹였다.

모학교 통학버스 기사는 “오히려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태우다가 우리학교 학생들이 제때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인구의 감소로 시골마을의 학교가 통·폐합되면서 운행하기 시작한 통학차량이 소속된 학교일정에 맞춰 운행돼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학부모 요청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