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조성, 경쟁우위 위해 도비 지원필요”
“산단조성, 경쟁우위 위해 도비 지원필요”
  • 영광21
  • 승인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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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도의원, 도의회 5분발언으로 산단지원비 촉구
우리지역 출신 이동권 도의원이 지난 23일 제24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라남도 6개 지역 특성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대책마련과 대마산업단지를 전라남도 민간투자 산단조성사업의 성공모델로 도비지원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권 의원은 “일선 시·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전남의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평균 분양률이 95%에 육박, 기업을 받아들일 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전남에 투자이전하려는 기업이 희망하는 곳에 산업용지가 없거나 제때 공급되지 않아 타 시도로 이전하거나 투자를 미루는 일이 절대 없도록 적기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6개 지역 특성화산단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 2011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영광군을 포함한 담양, 곡성, 장흥, 강진, 보성 6개 지역에 각 50만평 규모의 지역특화산단 조성계획을 발표했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와 금융경색, 경기침체 여파로 영광과 장흥 외에는 투자자를 찾지 못해 현재 산단조성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