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로 시연 어려워 등록문화재도 고민

군은 지난 5월 공 씨의 <1인 창무극>을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신청을 접수했다.
전남도는 문화재 심의위원 4명을 위촉해 조사보고서가 제출되면 공 씨의 <1인 창무극>이 무형문화재 종목여부와 보유자로 지정받을 수 있는지를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1999년 ‘병신춤이 계보가 없고 전통을 계승한 것이 아닌 창무극’이라는 이유로 부결된 이후 두번째다.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공 씨는 매월 수당 80만원과 함께 전수자, 장학생 등의 인건비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된 공 씨가 문화재 심의에 따른 창무극 시연을 제대로 하지 못해 조사가 미뤄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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