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인 신종플루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속에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18일부터 실시됐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만3세 이상 미취학아동의 보호자는 18일부터 예약이 실시됐으며 생후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2월7일부터다.
또 임신부의 경우는 25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은 12월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초·중·고교 학생 및 학교를 다니지 않는 18세 이하 청소년은 12월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을 하고 12월16일부터 접종한다.

한편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만19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12월초(7∼9일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예방접종 안내문이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며 접종안내문 을 받은 대상자는 12월16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영광종합병원(☎ 350-8137~8084), 영광기독병원(☎ 350-3012), 조소아과(☎ 352-3229), 그린산부인과(☎ 353-5114), 고려연합의원(☎ 353-8570), 복음내과(☎ 351-0124) 등이며 위탁의료기관으로 전화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18일 현재 전국 사망자수는 82명이며 관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283명, 의심환자는 734명에 달하고 2,047명이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