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능력 활용해 중국과의 교류기여”
“중국어 능력 활용해 중국과의 교류기여”
  • 박은정
  • 승인 2009.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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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동원 / 영광군청 기획예산실 홍보부서
“최근 영광군과 중국 지자체의 상호방문이 빈번하고 양 지방간에 우호교류를 증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으며 중국어 감각을 잃지 않았던 것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는 영광군청 기획예산실에 근무하는 전동원씨.
전 씨는 지난 11월27일 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제6회 공무원외국어경연대회 중국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전 씨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점도 있지만 중국인 아내를 둔 덕에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 수 있었다”며 “공직에 들어온 지 1년 남짓 밖에 안돼 서툰 점이 많지만 중국어 능력을 활용해 중국과의 교류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 씨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제목으로 원고문을 작성해 발표해 질의·응답 3개 항목중 발음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일반행정9급 외국어특기자 공채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