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0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영광원전 방사능 비상대응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방사능 누출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교과부 방사능방재센터, 원전감시센터, 원자력본부가 합동으로 환경방사선 감시설비와 원전비상경보방송망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환경방사선 감시설비는 전 지역에서 이상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었으며 원전비상경보방송시설도 대부분 철탑으로 대폭 보강해 가청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점검반은 내년 예산을 확보해 원전정문 옥상과 가마미해수욕장 일대 비상경보방송시설을 철탑으로 보강토록 시정·권고했다. 또 터미널일대 설치운영중인 환경방사능 시가지전광판도 풀 컬러 LED로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