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중 추돌사고 체육관 붕괴 등 사고다발

지난 18일 전남지역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4시쯤 불갑면 안맹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목포기점 46㎞ 지점인 영광1터널 출구부근에서 차량 1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맨 뒷쪽 차량인 11t카고트럭 운전사 박모(59)씨가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7일 새벽 영광원전 사택 배드민턴체육관이 붕괴된 것을 비롯해 22일 현재 농가별 피해상황은 전체 18농가 8,929㎡면적에 32동의 하우스중 27농가가 전파됐고 5농가가 반파되는 작물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부터 21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내린 영광지역의 적설량은 영광 35㎝, 백수 26.5㎝, 홍농 43㎝, 대마 36㎝, 묘량 28.5㎝, 불갑 27㎝, 군서 31.5㎝, 군남 29㎝, 염산 33㎝, 법성 42.5㎝ 낙월 21㎝ 적설량을 기록해 홍농지역이43㎝로 최고를 기록했고 군 평균 32.1㎝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