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 찰보리가공 선두주자로 간다
영광이 찰보리가공 선두주자로 간다
  • 영광21
  • 승인 200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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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찰보리이용 가공식품개발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 16일 <찰보리이용 가공식품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리관련업체 대표, 떡가공관련업체, 생활개선회원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찰보리이용 가공식품개발 용역은 국비사업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5~10월까지 5개월간 대중보급 가능한 보리·찰보리 가공식품개발, 보리를 이용한 건강밥상 메뉴개발, 가공식품 포장재 및 디자인개발, 시제품 전시회개최, 개발제품의 마케팅 전략수립을 주요내용으로 용역을 수행했다.

이날은 1차 품평회에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지현 교수가 중간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찰보리·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떡류(찰보리모싯잎송편외 6종), 제과제빵류(찰보리빵외 3종), 가공품류(보리피자외 3종), 주·부식류(크로켓외 6종) 등의 시식 및 품평회를 갖고 식미평가를 실시했다.

또 2차 보고회에서는 품평을 통해 개발중인 30여개중 최종 5개 품목을 선발, 개발가공식품을 보완하고 찰보리에 어울리는 포장재 및 디자인개발에 관한 중간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용역에서 나온 결과는 모싯잎송편 및 보리관련업체 기술이전, 불갑사 음식점 메뉴정보제공과 시범사업을 병행·추진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영광 찰보리를 가공·특화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어린이 및 소비자 체험프로그램, 가공교육, 쌀빵·제과제빵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