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한전 에너지절약 생활수칙 홍보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에너지절약을 호소하고 있다.한전 영광지점(지점장 이종현)에 따르면 전기의 경우에는 보통 한여름철인 7~9월에 전력사용량이 최대로 나타나지만 최근 경기회복과 계속되는 강추위로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여름철 최고치(6만8,273MW)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이는 난방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전기가 다른 에너지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과다하게 사용되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한전 영광지점 김인해 과장은 “결국 에너지의 과소비는 각 가정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자원낭비를 초래하는 행위다”며 “평소 작은 생활수칙을 제대로 지킨다면 각 가정경제에 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부족국가인 국가경제에도 많은 보탬을 줘 에너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은 ▶ 실내온도 18∼20℃ 유지(외출시 15℃ 적정) ▶ 쓰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11% 대기전력 절감으로 한달분 요금절감) ▶ 세탁은 모아서 한꺼번에 하기 ▶ 덧신, 내복입기 실천(체감온도 3~6℃ 상승효과) ▶ 불필요한 전등끄기 ▶ 전기장판 온도 중으로 맞추고 단열매트 사용하기 등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