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남도와 14일 최근 연이어 내린 폭설과 한파로 먹이활동이 어려운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 엽구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불갑면 모악리 불갑산 일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공무원을 비롯한 영광군수렵협회, 한국야생동식보호관리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야생동물들의 겨울식량인 고구마, 당근, 배추, 쇠기름, 사료 등의 먹이를 야산에 곳곳에 배치하고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류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밀렵방지 및 야생동물보호를 홍보하는 현수막게첨 등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