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없는 영광군 달성한다”
“올해 산불없는 영광군 달성한다”
  • 영광21
  • 승인 2010.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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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편성
영광군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산불없는 영광군을 달성할 계획이다.
군은 논·밭두렁을 태우는 과정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산불진화대 70여명을 동원, 오는 2월1일부터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풀베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읍면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편성, 2월중 집중적으로 폐비닐 등과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의 개별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농사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마을이장이나 읍면사무소에 반드시 사전 신고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도움을 받아 소각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조심 깃발, 현수막, 경고판을 제작 설치해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발생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