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년까지 300억원 조성 장학재단설립
영광군이 3일 원전주변지역 기본지원금 육영사업비중 장학사업을 위해 적립해 오던 장학기금 46억원을 영광원자력본부로부터 이관 받는다고 밝혔다.장학기금은 원전건설 종료후 지원금감소를 대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1993년부터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육영사업비중 일부금액을 예치해 영광원전에서 보관하고 있던 기금이다.
장학사업은 1990년부터 영광원전에서 시행해 왔으나 2005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육영사업의 시행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되면서 효율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광원전과 협의를 통해 군이 이관 받게 됐다.
군은 영광군인재육성장학기금과 통합해 2010~2019년까지 10년간 조성액 300억원을 목표(현 조성액 120억원)로 하는 장학재단설립 등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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