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경기도 포천 젖소농가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른 우시장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한다.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의 행정명령에 의해 지난 1월16일 전국가축시장 폐쇄 이후 영광지역 한우사육농가 조합원들이 송아지를 판매할 수 없어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영광축협은 중간상인에게 송아지를 헐값에 매각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해 조합원들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가축시장이 다시 개장되는 시기까지 숫송아지 1마리당 100만원을 관내 한우사육농가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영광축협 관계자는 “이번 한우사육농가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사랑받는 축협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