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초반 오차범위내 접전·군의원 신진인사 약진 눈길
■ 선택! 6·2 지방선거 D-111 판세 현황본사가 6·2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영광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유권자들의 전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정기호 군수 군정수행 평가, 도의원 및 군의원선거 예상후보 지지도 등으로 영광군 제1, 2선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 편집자 주
■ 전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전남지역 22개 시군중 함평과 함께 이석형 전함평군수의 지지도가 높은 지역임을 반영하듯 세후보중 이석형 전군수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 전군수는 1선거구에서 43.1%, 2선구에서도 42.9%를 나타냈다. 1선거구에서는 성별로는 남자(47.1%), 연령별로는 30대(46.6%), 지역별로는 군남(49.4%) 2선거구에서는 성별로는 남자(50.6%), 연령별로는 19/20대(53.5%), 지역별로는 홍농(51.3%)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 군수 다음으로는 박준영 현도지사가 차지했다. 박 지사는 1선거구에서 34.2%, 2선거구에서도 33.3%를 기록했다. 1선거구에서는 성별로는 여자(37.5%),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9.1%), 지역별로는 묘량(42.7%), 2선거구에서는 여자(37.7%), 50대(40.8%), 낙월(51.3%)과 백수(39.5%)에서 높게 나타났다.
3위는 주승용 국회의원이 차지했다. 주 의원은 1선거구에서7.4%, 2선거구에서도 5.1%를 기록했다. 1선거구에서는 남자(8.0%), 50대(9.0%), 군서(11.4%), 2선거구에서도 여자(5.1%), 60대 이상(8.2%), 염산(8.1%)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의견도 1선거구에서는 15.3%, 2선거구에서는 18.7%로 나타났다.
■ 정기호 군수 군정수행 지지도
현재 정기호 군수를 제외하면 단체장 선거에서 뚜렷한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은 관계로 군정수행 지지도를 통해 군민여론 흐름을 살펴봤다.
현재 군민들의 상당수가 정기호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호 군수는 1선거구에서 86.1%, 2선거구에서 81.3%의 군민들로부터 군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1선거구에서는 여자(87.3%), 19/20대(91.1%), 군남(96.5%), 2선거구에서는 남자(81.4%), 60대 이상(83.6%), 염산(88.3%)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선거구에서는 비교적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46.2%로 매우 잘하고 있다(35.1%)는 의견보다 높은 반면 1선거구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적 지지의견이 45.7%로, 비교적 잘하고 있다는 의견(40.4)보다 높게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1선거구에서 13.9%, 2선거구에서는 18.7%로 나타났다.
■ 1선거구 도의원 후보 지지도
이동권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가도에 영광군의회 신언창 의장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양 후보들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신언창 의장은 40.0%를 기록했다. 신 의장은 여자(42.2%), 19/20대(50.5%)와 50대(41.6%), 영광(45.9%)과묘량(41.2%)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동권 도의원은 37.4%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남자(37.9%), 50대(42.2%)와 30대(41.5%), 군남(65.6%)과 군서(4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은 22.6%로 조사됐다.
■ 2선거구 도의원 후보 지지도
박찬수 현전남도의원의 재선가도에 뒤늦게 도의원 출마의지를 굳힌 영광군의회 이장석 전의장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2선거구 역시 양 후보들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박찬수 도의원은 33.5%를 기록했다. 박 도의원은 남자(35.7%), 60대 이상(36.6%)과 40대(35.2%), 백수(55.9%)와 염산(45.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장석 전의장은 34.0%를 기록했다. 이 전의장은 여자(34.6%), 50대(40.3%)와 40대(38.8%), 홍농(61.2%)과 염산(26.4%)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은 32.4%로 조사됐다.
■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 지지도
가선거구 유권자 62.7%가 민주당 후보를, 29.3%가 민노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은 8.0%.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62.7%는 이 가운데 강필구(27.6%), 박영배(17.3%), 한연섭(13.5%), 김일남(11.6%), 이종윤(10.2%), 정권기(7.5%), 심기동(2.3%)순으로 선호했다. 또한 민노당이나 무소속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29.3%는 이 가운데 나승만(27.5%), 신춘하(19.1%), 장재곤(15.6%), 홍경희(14.6%)씨 순으로 선호했다.
이를 단순 지지빈도로 살펴보면 강필구(87명), 박영배(54명), 한연섭(42명), 나승만(40명), 김일남(36명), 이종윤(32명)씨 등을 지지했다.
■ 나선거구 군의원 후보 지지도
나선거구 유권자 60.3%가 민주당 후보를, 32.7%가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은 7.0%.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60.3%는 이 가운데 홍농출신의 김병원(26.5%), 김봉환(20.3%), 김영철(10.8%), 조형근(9.7%), 김성진(9.4%), 하기억(7.9%), 김양모(7.3%), 이상근(6.5%), 최용길(1.5%)씨 순으로 선호했다. 또 무소속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32.7%는 이 가운데 장기소(42.8%), 김강헌(16.0%), 천영근(14.7%)씨 순으로 선호했다.
이를 단순 지지빈도로 살펴보면 김병원(80명), 장기소(70명), 김봉환(61명), 김영철(33명), 조형근(29명), 김성진(28명), 김강헌(26명)씨 등을 지지했다.
■ 정당지지도
1선거구 유권자 63.7%, 2선거구 유권자 67.9%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한나라당이 각각 11.3%, 10.9%, 그리고 민주노동당이 5.7%, 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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