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위원장 이낙연)가 2일 올해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한 승마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광을 선정했다.
영광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올해 승마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억4,100만원(총사업비 10억8,200만원의 50%)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실내승마장, 실외승마장, 바다 승마 길을 갖춘 승마장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월22일 <2010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을 발표했다.
영광에서는 10곳의 축산농가가 선정돼 총 12억8,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은 한우농가 6곳 4억2,240만원, 낙농농가 1곳 1억6,000만원, 양돈농가 2곳 1억520만원, 산란계농가 1곳 5억9,64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