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카로 부상 ‘첫삽’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카로 부상 ‘첫삽’
  • 영광21
  • 승인 2010.03.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CT&T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대마산업단지 착공·고용창출 지역경제 상승 기대
지난해 11월23일 전라남도, 영광군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 국내 유일한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주)CT&T가 오는 16일 대마일반산업단지에서 생산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친환경전기자동차(NEW) 육성산업 출범식이 함께 진행되는 이날 출범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주민, (주)CT&T 관계자 및 협력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참석인사소개, 경고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전기자동차 산업발전 협약식, 기념발파 및 시승식 등으로 진행된다.

16일 착공하는 (주)CT&T 생산공장은 부지5만평, 건물3동 8,264㎡에 총사업비 1,000억원이 소요돼 오는 2012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주)CT&T 생산공장에서는 전기자동차 e-ZONE, e-ZON EVAN, 전기버스 등이 생산되며 연간 1만대 생산체계를 갖추고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주)CT&T 생산공장의 단계별로 5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CT&T는 지난해 12월4일 개최된 대마일반단지조성사업 기공식 행사장에 전기자동차를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주)CT&T는 자동차 개발과 생산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임직원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를 제작하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골프카, 유틸리티카, 특장차 등의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 밖에도 군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 사업추진전략>과 전라남도의 <녹색의 땅 전남을 기반으로 한 신 성장정책>에 연계해 지난 1월 전기자동차 회사인 (주)탑알앤디를 유치해 백수고등학교 폐교부지를 매입해 본격적인 착공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3일 영광군과 (주)탑글로리가 한국산업은행, 광주은행과 대마일반산업단지의 60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약정과 입주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마일반산업단지 안정적인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CT&T 생산공장의 착공은 대마산단의 본격적인 가동의 첫단추로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6개 태양광발전시설이 조성돼 있어 명실상부한 그린카ㆍ저탄소ㆍ에너지 고효율화 사업들이 클러스터화 되고 친환경전기자동차 및 신성장산업중점지역으로 기반이 조성되면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