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기 동안 121억500만kWh 전력 생산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재열)가 9일 영광원자력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512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하고 31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 통산 3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실적을 거뒀다. 영광원자력2호기는 지난 한주기 동안 121억500만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일반가정 24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한 전기량에 해당되고 중유 1,766만 배럴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또 유연탄 사용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1,188만t을 감소시켜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발전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국민경제에 필요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987년 상업가동을 시작해 올해 23년째가 되는 영광원자력2호기의 한주기 무고장 달성은 그동안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운영능력 향상을 통해 이룩한 노력의 결과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도 발전소 전 종사자가 혼연일체가 돼 철저한 안전설비점검 및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증진시킬 예정이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이란 연료교체후 다음 연료교체까지 단 한번의 고장정지없이 연속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