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천일염산업 활성화 총력
영광 천일염산업 활성화 총력
  • 영광21
  • 승인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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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유염전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영광군이 천일염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3월28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변경된후 군유염전이 지난해 1월22일자로 행정자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천일염 생산시설에 대한 환경개선과 새로운 운영 및 관리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은 전국지방자치단체중 유일하게 염전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미래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소금식품진흥연구원에 군유염전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2일 열린 군유염전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영광군의 천일염 생산량은 전국의 17%에 달하며 이를 소득으로 환산시 약 1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영광의 염전은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갯벌의 자정작용을 통한 깨끗한 원수확보가 가능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 천일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소금블럭 이글루, 소금팬션 등 체류형 염전테마공원조성을 통해 도농교류를 유도하는 <지역 명소화 전략>과 염전의 현대화 시설개선 표준모델제시 및 염전운영 임대방식 개선을 통한 <염전의 명품화 전략>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