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위한 아름다운 결정”
“후배들 위한 아름다운 결정”
  • 영광21
  • 승인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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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획예산실장 3개월 앞당겨 공로연수
영광군청 기획예산실장 김정희 서기관이 공로연수 기간을 3개월 앞당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실장은 1975년 영광군으로 최초 임용돼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업무를 추진해 2008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다.
군 기획예산실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각종 군정시책의 기획, 국·도비 예산확보, 공직기강확립, 군정홍보 등 군 행정의 핵심업무를 수행해 왔다.

공로연수를 앞두고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행정공백을 우려해 군 인사권자로부터 6월말까지 공로연수 시기를 늦춰 근무해 줄 것을 권유 받았지만 후배 공직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공로연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 김 실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더라도 군정시책이 잘 수행 될 수 있도록 조언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