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재배 전면적(1만1,078.8ha)을 대상으로 40ℓ경량상토 등 27만7,000포를 10일까지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3,097명으로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62%가 부녀자로서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절감과 농지 훼손방지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0a당 경량상토 2.5포/40ℓ, 중량상토 5포/20ℓ 기준으로 총15억1,780만원을 지원한다. 포대당 지원단가는 경량상토 2,740원, 중량상토 5,480원이며 이 가격은 농협계통구매 평균 가격의 75%, 89%선이다.

이번 지원은 당초에는 농가자부담이 발생했으나 관내 5개 농협이 협의해 3%대의 농협수수료 부담을 없애 농가자부담금 없이 공급하게 됐다.
이번 지원단가는 인근 시군의 40ℓ 경량상토 공급가격 5,950~6,09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